핵심 요약
병원슬로건, 퍼스널브랜딩, 병원마케팅의 출발점은 ‘나의 강점(신조·성격)’과 ‘병원의 의학적·경력 강점’을 하나로 묶는 일이다. 그렇게 해야 경쟁사가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가치가 슬로건에 담긴다.
- 슬로건에서 무엇보다 우선하는 것은, 경쟁사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담아내는 일이다.
- 전문직 슬로건이라면 두 가지, 즉 나의 강점(신조, 성격 등)과 나(병원)의 의학적·경력 강점을 함께 담는 편이 좋다.
- ‘서울대 출신 25년 치과’처럼 경력 하나에만 기댄 슬로건은, 서울대 출신 병원이 흔해진 지금으로서는 차별화를 만들기 어렵다.
- 콘텐츠를 만들기에 앞서 원장·CEO와 어린 시절, 학창 시절, 가족, 행복한 순간 등을 묻는 50가지 이상의 질문으로 심층 인터뷰를 하고, 그 과정에서 진정성 있는 가치 단어를 뽑아낸다.
병원슬로건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그냥 감각에 맡기면 되는 것 아닌가요?
예전에 나는 기업에서 홈쇼핑 마케팅을 맡아 연 매출 10억~800억 제품들의 20개 이상의 신제품 슬로건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

요즘은 전문직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심층 인터뷰를 거쳐 그 업체 대표와 업체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슬로건까지 같이 만들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원장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병원슬로건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막막하다는 고민을 특히 많이 털어놓으신다.
실제로 병원슬로건이 왜 중요한지는 모른 채 그저 듣기 좋은 단어들을 이어 붙여 쓰는 병원도 적지 않다
슬로건이 왜 중요한지는 서울대병원에서 원장들을 앞에 두고
마케팅 강의를 진행할 때도 힘주어 말했던 부분인데
그 중요성을 제대로 모르고 계신 의사들도 많았다
내가 ‘서울대’에서 강의를 한 이유 | 개원 ‘의사’ 고민 해결의 새로운 지평 ‘배러투데이’
그래서 오늘 글에서는 병원, 의사의 사례로 간단히 슬로건 제작법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슬로건이 왜 중요한지, 나만의 한 줄이 왜 있어야 하는지는 앞서 아래 글에서 다룬 바 있다
1-5. 왜 나만의 한 줄이 필요한가? (기업 슬로건: 퍼스널 브랜드 마케팅)
병원슬로건, 퍼스널브랜딩, 병원마케팅의 한 줄에는 나만의 가치가 담겨야 한다
- -치과 의사 병원 사례
슬로건에서 첫째로 꼽아야 할 것은
다른 경쟁사가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가치를
넣는 일이다
병원슬로건은 나의 가치 + 기능적 강점으로 만든다병원 의사 슬로건
전문직 분야의 슬로건은 기업이나 제품 슬로건을 만들 때와 방향을 조금 달리 잡는 편이 좋은데
전문직의 슬로건에는
다음 2가지가 담기면 좋다
- – 나의 강점(신조, 성격 등)
- -나(병원)의 의학적, 경력 강점
이 가운데 나(병원)의 의학적, 경력 강점은
사실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령 ‘서울대 출신 25년 치과’라는 슬로건은 예전만 해도 확실한 차별점이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수도권 거주자 기준으로 보면
동네마다 서울대 출신 병원 없는 곳이 없다
지금 내가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는 병원들만 봐도
5분 이상이 서울대 의대 출신 원장님들이다
그러니 또 다른 차별화를 만들려면
나의 강점까지 같이 넣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런 나만의 가치는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기억을 되짚어 올라가며 살펴보면 좋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 보면 도움이 된다
1.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사건?2.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사건? 3. 부모님 가족은 어떤 분들이었고 가족과 기억에 남는 사건?4. 현재 내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 사건은 무엇인지? ……55가지 질문 후 )…….해당 사건들이 왜 기억에 남는지나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열정덕의 ‘나의 가치’ 슬로건 제작법
나는 원장, CEO들과 콘텐츠를 만들기에 앞서
앞서 든 것과 같은 질문 50가지 이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한다
그렇게 하면 그 원장이 삶 속에서 좇아온 자신만의
진정성 있는 가치 단어가 몇 개 추려진다
이렇게 뽑아낸 나의 가치 단어에
‘병원, 의사’ 관점에서 깊이 파고드는
질문으로 얻은 단어를 더해 주면 된다
병원슬로건, 퍼스널브랜딩, 병원마케팅 사례: 치과의사 슬로건 만들어 보기
가령 ‘행복, 웃음, 편안함’이라는 단어가 도출되었다고 해 보자.
어린 시절부터 유머러스한 아버님 아래에서 자랐고
의사가 된 뒤 임플란트 환자들을 마주할 때면
자기만의 유머 코드로 환자를 웃게 하는, 유쾌함을 주는 의사라고 해 보자
더해서 그 원장이 부산에서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다
이때 치과처럼 지역 기반 경쟁을 벌이는 곳이라면
지역명을 함께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반대로 성형외과나 암 병원 같은 곳은 전국을 상대로 경쟁하기 때문에 지역명을 넣어봐야 의미가 없다
우리 스스로를 떠올려 봐도, 치과가 아무리 실력이 좋다고
한들 차로 2~3시간을 달려 치과를 찾아가진 않는다
그러니 병원이 자리한 지역 주민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려면 지방일수록
슬로건에 지역명을 넣어주면 좋다
그럼 여기까지 나온 단어들을 한번 적어보겠다
‘웃음, 편안함, 임플란트, 부산’
이 단어들과 의미가 비슷한 말로 바꿔 써도 무방하다
이제 한 문장으로 엮어 보자
병원슬로건 예시: 부산, 임플란트 하면 행복한 홍길동 치과의사
여기서 병원명 대신
치과의사 이름을 넣은 까닭은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같은 사람이기에 공감이 더 크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병원명을 넣는 방식도 물론 존재하지만
그럴 때는 접근 전략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네이밍 편에서
풀어보겠다
객관성을 확보하려면 제3자도 끌어들여라

내 생각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3자의 생각과 내 생각이
맞아떨어지는 강점을 짚어내는 일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질문을 던질 때는 원장만이 아니라 직원들까지
(워크숍, 설문지 등의 방식으로) 다 같이 참여한다
대개는,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나 역시 마찬가지인데, 한 분야를 파고든 전문가일수록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이 뛰어나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유튜브 역시 자기가 하면 당연히 잘될 거라 여기고
직접 도전했다가 처참하게 실패한 뒤
결국 우리 같은 전문가의 손에 맡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병원슬로건을 잘 만들려면 여기에 더해업체가 정한슬로건과 연결지어직원들이 실제로 지켜야 할 행동 원칙을 다지는 작업도 필요하다 다만 이야기가 길어지는 만큼 다음 편에서 이어 써보겠다
*다음 편 이어 보기
1-7. 한 줄이 말 장난이 되면 안됩니다
1-7. 한 줄이 말장난이 되면 안 됩니다 (기업 슬로건 :퍼스널 브랜딩 마케팅)
* 병원 마케팅을 잘해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글
유튜브제작업체, 3달 만에 지방에서도 환자 오게 했던 방법 ‘뻔한 내용 아님’ (전문직, 병원홍보, 병원유튜브제작)
강남병원마케팅, “경쟁사 병원에서 블로그 내려 달라고 연락왔어요”
#마케팅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퍼스널 브랜딩 & 마케팅” 글
1부) 사람마음 잡기
1-1. 지갑 열려면 사람 마음이 먼저
1-2 고객의 뇌를 움직이는 ‘본능 마케팅’
1-3 의사결정을 지배하는 뇌의 3가지 영역
1-4 한 명만 생각해라
1-5 왜 나만의 한 줄이 필요한가?
1-6 어떤 가치를 줄 것인가?
*열정 덕PD의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제작 희망시 클릭
https://pf.kakao.com/_GJPjG/chat
#병원슬로건
#퍼스널브랜드
#퍼스널브랜딩
#퍼스널브랜드마케팅
자주 묻는 질문
병원 슬로건에는 무엇이 들어가야 하나요?
전문직 슬로건에는 나의 강점(신조, 성격 등)과 나(병원)의 의학적·경력 강점, 이 2가지를 담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적·경력 강점은 다른 곳에서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요소이므로, 차별화를 이루려면 나만의 가치를 함께 넣어야 합니다.
나만의 가치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내 이야기를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며 정리해 보는 방법이 좋습니다.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에 기억에 남는 사건, 가족은 어떤 분들이었는지, 지금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지 등 50가지 이상의 질문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 진정성 있는 가치 단어가 몇 개 도출됩니다.
슬로건에 지역명을 넣는 게 좋을까요?
치과처럼 지역을 기반으로 경쟁하는 곳이라면 지역명을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난 치과라도 환자가 차를 2~3시간 타고 찾아가지는 않으므로, 지방일수록 그 지역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지역명이 유용합니다. 그에 비해 성형외과나 암 병원은 전국 단위로 경쟁하기 때문에 지역명은 의미가 없습니다.
슬로건에 병원명 대신 의사 이름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읽는 사람 입장에서 같은 사람으로서 공감이 더 크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글에서는 ‘웃음, 편안함, 임플란트, 부산’이라는 단어를 모아 ‘부산, 임플란트 하면 행복한 홍길동 치과의사’라는 예시 문장을 보여 줍니다. 병원명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 경우에는 다른 전략(네이밍)이 필요합니다.
슬로건 제작에 제3자를 참여시켜야 하는 이유는요?
제3자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하는 강점을 찾아내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은 많지 않고, 한 분야의 전문가일수록 모든 분야에서 자신이 월등하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진행할 때 원장뿐 아니라 직원들도 워크숍, 설문지 등을 통해 함께 참여합니다.